웃긴썰
고대 잠바 빌린 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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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촌 형이 고대 다니시는데
고대의 기운을 받고 싶다고 후빨 해서 고대 잠바 하루간 빌리게 됐습니다
고대 잠바 입고 입실하니까 애들이 나 종나쳐다보면서 경계함 ᄏᄏ
갑자기 머수선한 분위기가 묘하게 정리되는 느낌
시험 시작 10분 전에 고대 잠바 내팽개치면서 퉷 내년엔 이딴학교 절대 안간다 라고 하고 싶었으나 캐오버 같아 서 안했어요ᄏ
점심시간에 교복입은 좆고딩 4~5명이 몰려와서 형 고대다니세요ᅧ? 이렇게 물어보길래 씨크하게 십어주고 우월 감만 간접적으로 맛봄
고잠 입고 쉬는시간에 좇고딩들 종나 모여있는 복도 활보하면
모세의 기적이 일어난양 좆고딩들 양갈래로 길 터줌 ᄏᄏ
전 그 가운데에 무수한 시선을 느끼면서 당당하게 걸어다녔습니다
맞다 그리고 감독관 선생도 저보고 고대다니다가 반수하는거냐고 물어보길래 말 없이 조용히 미소만 지어줬음
허나 중요한건 결국 수능은 조졌네요 내년에 삼수 달려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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